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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간혹 그런 책과 작가를 만난다. 지면을 통해 처음 듣는 이름이더라도 굉장히 친숙한 느낌을 받는 그런 사람과 책,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과 이 책을 쓴 정문정 작가가 그러했다. 사실 이 책은 우연히 만난 것이 아니었다. 평소 묵직한 책들을 연달아 읽고나면 본능적으로 즐겁고 싶어지는지 어딘지 모르게 재미있어 보이는 책들을 골라 읽곤 한다. 그러했기에 지극히 계산적으로 만났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책 전반에서 드러나는 정문정 작가의 삶은 우리 모두가 그러하듯 호락호락한 삶을 살아오진 않았다. 혹자들은 모두의 인생은 한편의 소설감이라고 하던데, 저자의 삶 역시 그러했다. 선택할 수 없는 탄생 무렵의 가정환경에서 벗어나 주도적이고 진취적으로 찬란한 20대를 보내고 이젠 다소 묵직하고 편안한 30.. 2024. 1. 11.
레버리지, 롭 무어 레버리지의 의미가 경제적 측면에서는 적은 자본을 마련해 투자함으로써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더 큰 이익으로 되돌려 받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단어의 의미를 찾는데는 역시 사전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해 위키피디아 검색을 해봤더니 원래의 개념은 물리학의 "레버"에서 응용되었다고 해요. 물리학에서도 레버의 의미는 적은 힘을 들여서 훨씬 더 큰 효과를 내거나 그 힘을 증폭시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니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비슷한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적은 자본의 투자로 큰 이익을 노린다는 것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과 비슷해 어찌보면 인생을 놓고 도박을 하자는게 아닌가 싶지만 책을 읽어보니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공한 30대 백만장자이자 무자본창업의 신화와 같은 존재인 롭 무어는.. 2022. 12. 9.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김경일 심리학이 마냥 어려운 학문이 아님을, 우리 생활에 정말 필요한 분야이며 널리 활용되고 있음을 알리고 선입견의 벽을 낮춘 역할을 한 사람은 김정운 교수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호문쿨루스 라고 불리지요, 이 모델을 처음 보게 되었던 것도 김정운 교수님의 강연을 티비로 시청하면서 였습니다. 김정운 교수님은 워낙 달변가이기도 해서 강연이 재미있기로 유명했지요. 일반적으로는 높게 느껴진 심리학이라는 분야에 대한 벽이 낮아진 뒤 우리나라에서 심리학의 대중성을 더 넓혀주신 분이 김경일 교수님과 허태균 교수님이 아닐까해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듣고 보는 두 교수님들의 강연들과 저서이지만, 이번에는 김경일 교수님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을 읽고 정리해봅니다. 우리 인생은 결국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 아닐까요?.. 2022. 12. 6.
부의 원천, 타라 스와트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서 회자되는 책 [시크릿]에서도, 그리고 그 이후에 출간된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본질적으로는 같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리뷰했던 켈리최 회장님의 [웰싱킹]에서도 누누히 강조되던 세글자 시각화, 켈리최 회장님은 수년간 스스로 갈고 닦은 시각화 방법을 책을 통해 친절하게 전하고 계시지만 론다 번의 [시크릿]이 세상에 나왔을 무렵 들었던 생각과 비슷한 느낌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과학적인 시각화 제목으로 얼핏보면 "부" 또는 "돈" 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것 같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켈리최 회장님의 [웰싱킹]과 닿아있는 부분이 많아 이어서 이야기하기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타라 스와트는 원래 정신과 의사였습니다. 현재는 마인드 코칭을 통해 시각화와 명.. 2022.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