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서2

칼 비테 교육법, 칼 비테 도움이 되고, 해야하는 일이지만 왠지 하기 싫어지는 것. 나는 그것을 숙제라고 부른다. 그 숙제처럼 책장에 오래 머물고 있었지만 좀처럼 손이 가지 않는 책, [칼 비테 교육법] 이 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다양한 육아서들을 읽으며 배우고 있지만 교육, 공부에 관한 부분은 왜인지 모르게 손이 더뎌진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천성적인 기질과 달리 부모로써의 욕심과 기대를 품고 그들을 바라보게 될까봐 두렵기도 했지만, 이미 지나간 시절에 대한 후회가 더 커질까봐 두려웠다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님은 늦었다고 할 때가 진짜 늦었다고 했지만,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기에 그들의 하루를 조금이라도 아껴주고자 용기를 냈다. 1767년 생 칼 비테 목사는 아버지로써 사명을 가지고 아들 칼 비테 .. 2024. 4. 14.
아이의 인생은 초등학교에 달려있다, 신의진 초등입학을 앞두면 부모들의 마음은 불안과 초조함이 콤비네이션으로 휘몰아친다. 한글을 미리 알고가야한다는데, 연산은 이 정도 하고 가면 될지, 선행을 해야하는게 아닌지, 등등. 나 역시 초등 학부모이고, 또 한명의 입학을 준비해야하는 입장이라 그 고민과 갈대같은 마음을 모르지 않는다. 하지만 부모가 불안하면 고통받는 쪽은 사랑해 마지않는 우리 아이들인지라, 이럴 땐 전문가의 도움이 가장 좋았다. 만날 수 없을 땐 책으로라도 접하면 좋다. 입시보다 더 멀리 한국에서 나고 자라는 아이들이 피하기 힘든 관문, 바로 수능이다. 그래서 양육자들은 외국어도 일찍, 선행진도에도 열을 올리게 된다.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라고 외칠 수 있는 아이가 우리 아이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 아이들은 행복할 수 .. 2022.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