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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볼거리

피노키오 2022, 피노키오가 가족영화인 이유

by 호머그로스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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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에게 간절히 소원을 빌면,
별들이 그 소원을 들어줄꺼야


그렇다, 대부분이 잘 알고 있는 노래
의 가사인데 이 노래는 디즈니사에서
1940년도에 만든 피노키오 영화에
삽입되었고, 2022년 피노키오 실사판
영화 역시 이 노래로 시작한다.

가족의 소중함, 부성애


단순히 그것을 이야기 하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어렸을 때 까지만 하더라도.



세계명작 동화책에서도 늘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피노키오인지라, 비록 나무로 만든 목각인형이
제페토 할아버지의 간절함이 별에 닿아
진짜 아이가 되어가는 중에 고래에게까지
잡아먹히더라도 아이를 구해내겠다는
그 절절함은 아빠의 사랑, 정도가 교훈이겠거니 했었다.






거짓말을 하면 피노키오처럼
코가 길어지게 될 것이라는
어른들의 훈계는 안개처럼
희미했고,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혼자서 적적하게 지내던 오랜 삶에
피노키오가 준 한줄기 희망의 불씨가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음에도 삶을
이어가는 사람의 단면이라고도 생각했다.






피노키오와 함께 성장해 온 감상



어렸을 때 봤던 피노키오와
적어도 수십년이 지난 지금의 피노키오는
전혀 다른 감상으로 다가온다.



어렸을 땐 세상 하찮아보이던
귀뚜라미 지미니와
피노키오를 서커스 단으로
꼬셔서 데려가던 서커스단장은
단순히 잔소리꾼과 악당이 아니었다.



피노키오는 우리의 무의식,
순수 그 자체이며
지미니는 순수함에 덧입혀질
의식과 배움을 통한 깨달음이었으며,
서커스단장과 피노키오의 시선을
이끄는 대부분의 것들은 유혹과 자극이었다.






지미니는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무의식을 바로잡아 올바른 곳으로
이끌고자 하는 이성이었으나
결국 이성을 구하는 것도 무의식,
피노키오이긴 했지만.



하지만 역시 제페토 할아버지는
사랑과 감정이었으며,
사람을 완성시키는 것 역시
감정이었기에 피노키오는
나무가 아닌 사람일 수 있었다.



루크에반스와 조셉고든레빗은 정말 상상도 못함




피노키오와 고양이가 어설프긴
했지만, 톰 행크스는 발자국으로도
연기장인임을 증명했고
알고보면 쟁쟁한 배우들이 목소리와
연기력으로 단단히 받쳐주며
피노키오 원작을 빛내고 있다.



https://youtu.be/oTot6Kr2Q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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