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잠언1 인생잠언, 리처드 템플러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잔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겠다'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어야겠다' 라는 두가지 생각들이 감사하게도 주어지는 시간들을 살아내다보니 점점 짙어진다. 그래도 아직 철들긴 멀었지만. 나를 진정으로 위하는 잔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여운이 짙어진다는 것을, 참 어리석게도 진정으로 위하는 사람들이 점점 사라진 후에야 깨닫게 되었다. 찐 잔소리는 점점 고파지는데, 괜찮은 어른이 되어야한다는 무게는 그와 반대로 점점 더 무거워질 때, 기댈 수 있는 지혜가 있다면 씁쓸함은 어느정도 위로가 되는 것 같다. 모두가 같다, 180쪽 사람의 마음이란 참 알기 어려워서 진정으로 위해주는 타인을 만나면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의아함을 가지게 된다. '사기꾼은 아니겠지' 라는 생각은 덤이기도 하고. 이 책의.. 2022.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