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후기1 거인의 생각법, 토니 로빈스 토니 로빈스를 처음 접했던 경로는 사실 책이 아니라 넷플릭스였다. 공개된지 꽤 오래되었는데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찾아보니 여전히 존재하는 다큐멘터리, 토니 로빈스가 주최하는 세미나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 당시는 자기개발서에 대한 회의감에 젖어있었기에 책은 읽지 않고 넷플릭스로 다큐멘터리 이것저것을 아이스크림 골라먹듯 감상하던 시기였다. 부모님의 잔소리도 듣기 싫었는데 얼굴도 모르는 작가들의 잔소리까지 들어야하나, 내 인생에 대해 1도 모르면서! 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더랬다, 부끄럽게도. 지금과 그때의 차이점이라고는 그때는 책을 덜 읽었고, 지금은 그때보다 책을 조금 더 읽었을 뿐인데 불행 중 다행스럽게도 이제는 책이라는 매체에 대한 의식과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 출판사들의 치열한 산고 끝에.. 2024.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