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준비1 부의 변곡점, 정윤진 인생이 다 그런거 아니겠냐고, 좋은 일 있으면 슬픈 일 있는거고, 상승세 타면 내려갈 일 있는거라고, 자연의 이치같은 일을 새삼스레 변곡점이라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과연 자연의 이치일까요? 하락세에서 끊임없이 아래로 내려가 지하세계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것이 당연한지, 혹시 개인의 노력으로 덜 내려갈 수도 있는지. 시계추는 양 극단을 오갈 뿐, 중앙에 멈추는 시계추는 건전지가 없어 멈췄거나 고장난 시계인 경우에만 해당하듯 반대쪽 끝점을 찍고 빨리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변곡점 일찌감치 수포자의 길을 걸어서 변곡점이라는 단어와는 그닥 친하지 않습니다. 살면서 변곡점이라는 말을 언제 써봤을까, 싶어 찾아봤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참 많은 경험과 실패를 차곡.. 2022.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