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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서2

부는 어디서 오는가, 월리스 와틀스 글을 어느정도 적어두고 잠이 들었었는데, 그것이 실수였다. 절반정도를 완성해두었는데 저장버튼을 누르지 않았던지 글 내용이 모조리 사라졌다. 저장된 글이 0이라는데서 일단 뒷통수 세게 얻어맞고 다시 시작해본다. 부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어떤 플랫폼을 사용하시든 중간 저장버튼 또는 복사-붙여넣기로 메모장에 미리 옮겨두시길. 십여년 전에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자기개발서가 한권 있었는데, 이쯤되면 눈치챈 분들도 계시겠다. 바로 론다 번의 [더 시크릿]이 바로 그것이다. 책 내용을 좀 더 쉽게 풀어 쓴 십대들을 위한 더 시크릿, 원작에서 더 발전된 방향의 업그레이드 더 시크릿 버전, 그리고 영화까지 그야말로 베스트셀러 코너를 꽤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었던 책이었다. 그래서 나 역시 화제를 일으켰던 그 당시에 [.. 2024. 3. 22.
거인의 생각법, 토니 로빈스 토니 로빈스를 처음 접했던 경로는 사실 책이 아니라 넷플릭스였다. 공개된지 꽤 오래되었는데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찾아보니 여전히 존재하는 다큐멘터리, 토니 로빈스가 주최하는 세미나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 당시는 자기개발서에 대한 회의감에 젖어있었기에 책은 읽지 않고 넷플릭스로 다큐멘터리 이것저것을 아이스크림 골라먹듯 감상하던 시기였다. 부모님의 잔소리도 듣기 싫었는데 얼굴도 모르는 작가들의 잔소리까지 들어야하나, 내 인생에 대해 1도 모르면서! 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더랬다, 부끄럽게도. 지금과 그때의 차이점이라고는 그때는 책을 덜 읽었고, 지금은 그때보다 책을 조금 더 읽었을 뿐인데 불행 중 다행스럽게도 이제는 책이라는 매체에 대한 의식과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 출판사들의 치열한 산고 끝에.. 2024.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