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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볼거리

마약과의 전쟁 우리만해야하는 것이 아닌, KBS 세계는지금 281회

by 호머그로스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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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알고리즘의 세계, 우리나라 청년층의 마약실태에 관한 시사다큐 리뷰를 쓰고 났더니 곧장 뜨는 세계는지금 마약전쟁 에피소드라니.

구글 너 지금 나 보고있늬?!





10월의 마지막날, 기괴한 분장을 하고 간식을 나눠먹으며 즐기는 할로윈의 밤이 지금 미국의 청소년 부모들에게는 흡사 공포영화 예고편과 가깝다고 합니다.
이유인 즉슨, 최근 펜타닐이라고 하는 마약성분, 모르핀의 100배에 달하는 독성의 마약으로 인해 사망사고가 많기 때문인데 그 사망자의 대부분이 10대 청소년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레고와 같은 어린이용 장난감 박스에 담겨 10대들의 SNS 인 스냅챗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쉽게 거래되고, 쉽게 적발되지 않는 외형으로 인해 피해사례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펜타닐로 인한 희생자가 급증하면서 이들을 기리는 추모관이 별도로 생길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이들이 모두 자발적으로 펜타닐을 복용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마약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사회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누군가 먹이거나 손쉽게 구해져서 호기심에 한번 복용했을 뿐인데, 그 한번으로 목숨을 잃게 하는 것이 펜타닐의 무서운 점 입니다.






미국은 워낙 오래전부터 마약과의 전쟁을 벌여왔고,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적인 노력도 기울여
왔는데 이번에도 트럼프 행정부 때부터 끊임없이 외교채널을 통해 대화가 오가던 사안이었어요. 그럼에도 이렇게 희생자가 대거 발생하니 이젠 희생자 부모들이 발벗고 나서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중국과 미국의 외교문제도 얽혀있는데 지금으로써는 풀리기 쉽지 않은 미국의 사회적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요. 결국 내새끼 단속은 오롯이 부모의 몫으로 돌아가는데, 청소년들이 과연 얼마나 부모의 안전망 안에서 버텨줄지, 부디 이번 할로윈도 큰 탈없이 지나가주길 바랄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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