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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11

부의 변곡점, 정윤진 인생이 다 그런거 아니겠냐고, 좋은 일 있으면 슬픈 일 있는거고, 상승세 타면 내려갈 일 있는거라고, 자연의 이치같은 일을 새삼스레 변곡점이라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과연 자연의 이치일까요? 하락세에서 끊임없이 아래로 내려가 지하세계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것이 당연한지, 혹시 개인의 노력으로 덜 내려갈 수도 있는지. 시계추는 양 극단을 오갈 뿐, 중앙에 멈추는 시계추는 건전지가 없어 멈췄거나 고장난 시계인 경우에만 해당하듯 반대쪽 끝점을 찍고 빨리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변곡점 일찌감치 수포자의 길을 걸어서 변곡점이라는 단어와는 그닥 친하지 않습니다. 살면서 변곡점이라는 말을 언제 써봤을까, 싶어 찾아봤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참 많은 경험과 실패를 차곡.. 2022. 11. 5.
부의 원천, 타라 스와트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서 회자되는 책 [시크릿]에서도, 그리고 그 이후에 출간된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본질적으로는 같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리뷰했던 켈리최 회장님의 [웰싱킹]에서도 누누히 강조되던 세글자 시각화, 켈리최 회장님은 수년간 스스로 갈고 닦은 시각화 방법을 책을 통해 친절하게 전하고 계시지만 론다 번의 [시크릿]이 세상에 나왔을 무렵 들었던 생각과 비슷한 느낌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과학적인 시각화 제목으로 얼핏보면 "부" 또는 "돈" 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것 같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켈리최 회장님의 [웰싱킹]과 닿아있는 부분이 많아 이어서 이야기하기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타라 스와트는 원래 정신과 의사였습니다. 현재는 마인드 코칭을 통해 시각화와 명.. 2022. 10. 24.
인생잠언, 리처드 템플러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잔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겠다'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어야겠다' 라는 두가지 생각들이 감사하게도 주어지는 시간들을 살아내다보니 점점 짙어진다. 그래도 아직 철들긴 멀었지만. 나를 진정으로 위하는 잔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여운이 짙어진다는 것을, 참 어리석게도 진정으로 위하는 사람들이 점점 사라진 후에야 깨닫게 되었다. 찐 잔소리는 점점 고파지는데, 괜찮은 어른이 되어야한다는 무게는 그와 반대로 점점 더 무거워질 때, 기댈 수 있는 지혜가 있다면 씁쓸함은 어느정도 위로가 되는 것 같다. 모두가 같다, 180쪽 사람의 마음이란 참 알기 어려워서 진정으로 위해주는 타인을 만나면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의아함을 가지게 된다. '사기꾼은 아니겠지' 라는 생각은 덤이기도 하고. 이 책의.. 2022.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