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스페셜편 방영

  비교할 바는 못되지만, 웹소설 중에서도 입소문을 탄 작품들은 작품이 마무리 되고 나서도 작품 속 주인공들의 후속 이야기가 실린 외전이 펼쳐지는 경우들을 자주 본다.
그리고 나 역시 여전히 눈물의 여왕을 아직 완전히 보내지 못했기에 틈만 나면, 나도 모르게 현우와 해인의 모습을 감상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놓을 수 없는 눈물의 여왕

  그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알았을까, 아님 역대급 흥행작이었고 여전히 수많은 짤과 영상들로 회자되고 있는 도깨비를 뛰어넘은 시청률 20.7%를 기록했기 때문이었을까. 어쩌면 둘 모두가 작용했을 연유로 눈물의 여왕은 스페셜편이 제작된다고 한다.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결혼-이혼-재결혼 후의 현우와 해인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모습은 아니겠지만, 그간에 미처 공개하지 못했던 기록들과 배우들의 허심탄회한 감상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하다.

현실커플 응원하는 사람 참 많던데, 나도 그중 하나

  눈물의 여왕 스페셜편은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주말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5월 4일과 5일에 이어 방영되는 눈물의 여왕 스페셜편에서도 아직 보내지 못한 현우와 해인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까지 모두 만날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하니 어린이날인지 으른이들의 날인지 모르겠다.

눈물의 여왕 스페셜편

  눈물의 여왕에서 보이는 몇몇 장면들 중 익숙한 배경들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랑의 불시착과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 세리를 구하러 가던 리정혁이 지나던 숲길, 그리고 현실 커플이 된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 배경과 같이 곳들이 등장했었나보다.



  이번에도 현실 커플 탄생하길 미련 뚝뚝 떨어지게 바라보는 시청자들 중 한 사람으로써 이번주도 남은 미련 채울 수 있어 만족스러울 예정이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모습 보면 참 흐뭇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