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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23

사업을 한다는 것, 레이 크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후, 제한된 언론정보를 제공받는다고 안타까움을 받던 러시아 국민들이 전쟁통에 아쉬워하던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맥도날드 매장이 러시아에서 철수한다는 것이었지요. 맥도날드 매장은 세계적으로 냉전분위기가 옅어지면서 오픈된 러시아 경제에 자본주의의 상징처럼 등장했던 존재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맥도날드는 자본주의의 상징이자 미국 내에서도 벤처기업의 상징이었고, 현재도 그러합니다. 블로그에서 리뷰한 적 있었던 [웰싱킹]의 켈리최 회장님도 멘토로 여기신다는 분이 바로 지금의 맥도날드를 만든 레이 크록 회장님이지요. 쉰이 넘은 나이에 발견하고 시작했던 맥도날드의 가장 첫 시작과, 지금의 맥도날드가 있기까지 거쳐왔던 희노애락, 승패들이 기록되어 있는 책 [사업을 한다는 것] 입니다... 2022. 11. 27.
부의 변곡점, 정윤진 인생이 다 그런거 아니겠냐고, 좋은 일 있으면 슬픈 일 있는거고, 상승세 타면 내려갈 일 있는거라고, 자연의 이치같은 일을 새삼스레 변곡점이라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과연 자연의 이치일까요? 하락세에서 끊임없이 아래로 내려가 지하세계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것이 당연한지, 혹시 개인의 노력으로 덜 내려갈 수도 있는지. 시계추는 양 극단을 오갈 뿐, 중앙에 멈추는 시계추는 건전지가 없어 멈췄거나 고장난 시계인 경우에만 해당하듯 반대쪽 끝점을 찍고 빨리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변곡점 일찌감치 수포자의 길을 걸어서 변곡점이라는 단어와는 그닥 친하지 않습니다. 살면서 변곡점이라는 말을 언제 써봤을까, 싶어 찾아봤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참 많은 경험과 실패를 차곡.. 2022. 11. 5.
부의 원천, 타라 스와트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서 회자되는 책 [시크릿]에서도, 그리고 그 이후에 출간된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본질적으로는 같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리뷰했던 켈리최 회장님의 [웰싱킹]에서도 누누히 강조되던 세글자 시각화, 켈리최 회장님은 수년간 스스로 갈고 닦은 시각화 방법을 책을 통해 친절하게 전하고 계시지만 론다 번의 [시크릿]이 세상에 나왔을 무렵 들었던 생각과 비슷한 느낌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과학적인 시각화 제목으로 얼핏보면 "부" 또는 "돈" 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것 같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켈리최 회장님의 [웰싱킹]과 닿아있는 부분이 많아 이어서 이야기하기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타라 스와트는 원래 정신과 의사였습니다. 현재는 마인드 코칭을 통해 시각화와 명.. 2022. 10. 24.
세종 한글로 세상을 바꾸다, 김슬옹 세종대왕님의 위대함이야 한국사람들에게 익숙하지만, "세종대왕 = 훈민정음 창제" 와 같은 공식아닌 공식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훈민정음은 정작 집현전 학자들이 만든 것이고 세종대왕님은 최종지휘만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 결코 그리 쉽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세종 한글로 세상을 바꾸다 책을 보면서 처음 들었던 생각은, 세종대왕은 넘사벽 천재였다는 것이었어요. 보통 천재들은 재수가 없어야하는데 킹 세종은 그저 킹이 아닌, 갓 세종이었나 봅니다. 양반들만 소유하고 있던 문자를 백성들이 공유하지 못해 발생하는 불이익들을 안타까워한 것이 훈민정음을 창제하게 된 가장 큰 동기였기 때문이지요. 한글을 창제하기 위해 특유의 예민한 청음능력과 더불어 궁중 어의를 불러 해부학을 오랫동안 연구해 .. 2022. 10. 22.